여름이 제철,
5월 말에서 6월 중순 녹색 매실로 수확하며 삼국지의 조조가 매실로 병사들의 갈증을 잊게 했다(梅林止渴)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건강을 보조하는 식품, 약재 등으로 널리 쓰인 탁월한 매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梅林止渴
매림지갈
푸른 보약 매실엑기스효능 : 부작용과 매실액 효능
이런 사람에게 정말 좋다!
혈관건강에 도움이 되는 매실!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는데 도움을 줍니다. 고혈압,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동의보감]에서의 매실은 '갈증, 설사를 멈추게 하며 독을 풀어주며 열과 가슴앓이를 없애주며 혈맥의 기운을 도와 피로를 해소하고 근육과 맥박에 활기를 찾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매실
매실 열매는 과육이 80%이며 그중 85%가 수분 당질이 10%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 무기질, 유기산, 칼륨, 비타민 그리고 구연산이 들어있습니다. 그중 구연산은 해독효과가 뛰어나 혈액을 맑게 하고 간을 보호,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매실 효능
- 혈관건강 : 혈액 속 노폐물,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어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 간 기능 개선 : 매실의 구연산은 사과, 배 대비 함량이 높아 염증반응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간 질병을 예방합니다.
- 해독작용 : 피크린산 성분이 독성물질을 분해합니다. 식중독, 배탈 등 예방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 위장운동 촉진 : 매실의 신맛이 소화액을 촉진해 위장운동을 촉진합니다. 그래서 과식이나 소화가 안될 때 매실즙을 드시는 경우가 많지요.
- 피로 해소 : 칼슘이 풍부해 스트레스로 인해 피곤한 신체에 칼슘 보충도 해줍니다.
- 항암작용 : 프루네이트 성분이 종양세포에 작용해 암세포 생성, 전이에 도움이 됩니다.
매실 부작용 적정용량 궁합 상극 음식
매실의 경우 매실진액, 매실액, 매실청 등 설탕을 이용해 절여 섭취하기 때문에 혈당이 높아집니다. 적정 섭취량은 매실 원액 기준으로 소주잔 2~3잔 이내이며 당뇨환자의 경우는 소주잔 1잔 이내로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의 씨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씨앗을 제거해야 합니다.
- 매실주 1~2잔
- 매실음료 하루 한잔 (물:진액=9:1)
- 매실장아찌 하루 10~20g
- 매실 궁합이 좋은 음식 - 우유, 콩, 치즈, 두부, 해조류, 소고기
- 매실 상극 음식 - 조개, 새우, 굴, 돼지고기, 치킨, 포도
매실 이렇게 골라요! 좋은 매실
매실은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수확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6월 6일 (망종) 이후로 수확한 매실이 제일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매실 생산규모 중 1/4 가량인 8,500톤 넘게 섬진강이 있는 광양에서 생산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리산 지역의 하동매실도 유명한데 연간 800 여톤 생산된다고 합니다.
- 시기별 : 망종 이후 나오는 매실
- 상태별 : 외관 표면이 깨끗하고 상처가 없는 것을 고릅니다. 벌레 먹은 자국 없는 게 좋고 단단하고 통통한 것을 고릅니다.
매실 종류
- 청매 : 껍질이 파랗고 과육이 단단한 덜 익은 매실 (신맛)
- 홍매 : 남고매실이라고 불리며 청매 황매에 비래 향이 깊고 신맛이 덜하고 달은 매실 (매실원액 베스트)
- 황매 : 노랗게 익고 향기가 나지만 과육이 물러 흠이 나기 쉬운 매실
- 금매 : 청매를 증기에 쪄 말린 것 (술 담그는 데 제격)
- 오매 : 청매를 따 껍질을 벗겨 나무나 풀에 말린 것을 태운 연기에 그을려 만든 매실
- 백매 : 청매를 옅은 소금물에 절여 햇볕에 말린 매실
매실 씻는 법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세척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입니다.
꼭지는 떼지 않으면 쓴맛이 우러납니다. 꼭지는 반드시 뗍니다. 이쑤시개로 떼어도 되고 손으로 톡톡 떼어도 떨어집니다. 씻기 전에 떼어야 잔류농약이 덜 묻겠지요. 상처 나지 않게 흐르는 물에 비벼 씻습니다. 혹은 식초물에 담가 세척하는 분도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 없다고 합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깨끗하게 씻기 위해 사용한 식초나 소금이 오히려 영양소를 파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물기를 빼주셔야 합니다.
매실 보관법
수확 후 냉장보관을 하면 수분이 날아가기 때문에 1~5도와 습도 70%대에서 보관해야만 한 달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입 후 바로 사용해야 합니다.
매실원액 (매실엑기스) 담그는 법 (매실 10kg)
-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 꼭지를 반드시 제거한다.
- 매실 담는 통에 바닥부터 매실 10kg를 넣고 올리고당 5kg 설탕 5kg *당은 개인 취향대로 가능
- 밀봉을 한다.
- 절반 정도 음지가 드는 베란다나 창문에 보관하면 끝!
매실원액 똑똑하게 고르는 법
과일 농약 잔류물이 ADHD를 일으킨다
요즘은 매실원액 따로 구매해서 드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은 유기농 제품을 구매하시기를 권유합니다. 왜냐하면 수돗물이나 다양한 세척 방법을 써도 20% 이상 농약이 잔류된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매실진액나 매실 액상 농축액 등을 구매하실 때는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에이, 별거 아니지'할 수 도 있지만 과일 농약 잔류물이 ADHD를 일으키는 연구결과도 KBS 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졌답니다. 이러한 잔류농약의 부작용은 가볍게 두 통부 터해서 암, 치매에 이르기까지 확인되었습니다.
그래서 농약잔류 관리 강화 2019년 1월 시행 (PLS)
과일 재배과정에서 사용된 농약은 대부분 비바람에 희석되고 분해돼 실제 잔류량은 낮은 수준이며 농약관리제도(PLS) 시행으로 엄격한 농약 규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물로만 씻어도 잔류농약은 거의 남지 않는다고 합니다. 혹 미세한 잔류농약은 대소변을 통해 배출된다고 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하지만 지켜지지 않는 곳들도 있어 100%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살충제 성분이 함유된 농약 배 봉지를 사용하는 농가나 편한 농작 환경을 위해 농약 밀수를 하기도 합니다. 다 제작된 제품의 경우 (온라인 나물 마켓, 진액 등) 기준치 초과 농약 검출이 된 곳도 있습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서는
제철에 나는 직접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매실엑기스 같은 매실원액을 구매할 경우 유기농 매실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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