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추워지고 해서 따뜻한 차를 마시고 싶었습니다. 커피는 나이를 먹어서인가 많이 마시면 밤에 잠이 안온답니다.
따뜻하게 우려낸 차의 향이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 같습니다. 루이보스티 아주 좋아합니다. 색다르게 파파야, 리치 등이 들어있어 더 풍미좋고 맛있는 tea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넉넉한 친환경소재의 티백을 보니 마음까지도 여유로워집니다. 건조한 상태임에도 종이팩을 개봉하니 향기가 훅 올라옵니다.
네이밍 또한 차를 즐기는 이들에게 어여쁜 이름같습니다. 마법 양탄자 위의 고양이, 페레쿠논 스토어를 들어가보니 모든 제품이 고양이와 연관지어 있었습니다.
냥이집사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인가? 하다가도 평상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관심없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저또한 나른하고 홀로 즐기는 고양이의 모습이 상상이 되면서 몰입이 되었습니다.
아지랭이처럼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며 무념무상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는 뽁뽁이가 아닌 물에 녹는 완충재ㅡ옥수수전분ㅡ도 처음 봅니다. 물에 닿으면 녹아 사라진다고 합니다. '친환경차'라고 하더니 전체적으로 신경 쓴 느낌이 납니다.
푸르스름한 파스텔톤의 느낌과 오묘하게 섞인 보라빛이 몽환적으로 느껴집니다. 거기에 맞춰 고양이가 오른 마법양탄자의 보라빛컬러는 디즈니 알라딘의 마법 양탄자와 비슷해보이네요. 찾으러 갔다 오겠습니다.
다녀왔습니다.
디즈니 알라딘의 마법 양탄자와 비슷해보입니다. 저만의 생각입니까?
나는 보았다
색색의 꿈이 뒤엉켜
하늘이었다가,
땅이었다가,
하나의 생물인 양
저 위를 떠가는 것을
10개들이 임산부루이보스차 카페인프리,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는 페레쿠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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