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손정민군 죽음에 대한 투명한 수사가 필요합니다

이래저래 내용은 마음이 너무 아파서 (다들 아실테니) 굳이 안씁니다. 고 손정민군이 의문의 죽은을 당한지 일주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수사는 갈피를 못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강 실종 대학생 고 손정민군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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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찾습니다

고 손정민군의 아버님 블로그입니다. 처음에 실종 정도 포스팅으로만 접했을 때는 아, 빨리 집에 가지. 그랬는데 나중에는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손정민군의 죽음에서도 블로그를 통한 소식을 보면서 누군가는 '그 정신에 블로그를 해?'하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저는 이런 블로그의 힘으로 이번 사건이 공론화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억울함이 없어져야 하기에 손정민군과 정말 가슴에 품어야할 그 부모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정말 아픕니다. 저또한 두아들을 키우고 있기에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절절한 부성애를 느꼈고 고 손정민 군의 사진을 보면서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이렇게 귀하게 큰 아들이 남의집 아들같지 않고 제 조카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꼼꼼하게 읽으면서 아, 정말 살아있음 좋겠다. 어딘가 집나갔다 들어온 거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생이 가입해 있는 카페에 지인이 며칠전부터 글을 올려 안타까워하고 있었는데 이런 결과라니 정말 마음이 아파서 몇자 적습니다.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그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 뭐라 감히 위로해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몇일의 시간이 흐르면서 단순 실족사에서 사건사고같은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속단할 수는 없겠지만 용의자선상에 있어야 하는 사람이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있으며 당연하게 확인되어야 하는 CCTV 경로 모든 것이 막혀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