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사진 예쁘게 나온다는 아이폰12 미니 사전예약 크기

아이폰은 뭔가 이런 이벤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이폰' 자체를 처음 써보는 거라 잘 모르겠지만 제일 처음 받는 사람 인터뷰, 뭔가 얼리버드 배송? 이런 제일 먼저 받는다는 것에 뭔가 뿜 뿜 하다고 합니다. 나름 마케팅이겠지만 '굳이 나에게는 필요 없는데' 하는 저에게 '새벽 배송'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받는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11월 20일 새벽 3시 40분에 받았습니다. 

아이폰12 미니 그립감이 정말 좋습니다

 

 

아, 정말 가볍다!

 

새벽에 문자가 아래와 같이 왔습니다. 아이폰 12 미니 박스를 집 앞에 두었다며 카톡으로 말입니다. 자다가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혹시 없어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마음으로 바로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단출한 박스 구성입니다. 아이폰 미니와 선, 그리고 스티커가 있습니다. 미니멀합니다. 아이폰 미니는 충전 어댑터와 이어폰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본체와 케이블, 책자로 구성되어 있어 패키지 자체도 작아졌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삼성 갤럭시와 비교해서 찍어봤습니다.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사람 취향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게임을 하지 않는지라 아이폰 미니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딱 필요한 것도 갖춰진 폰 같았습니다.

 

화면 크기는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는 영상시청이 (공부) 쓰는 대부분입니다. 구매하기 전에는 고민을 했지만 사고 나서 보니 유튜브 등을 시청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배터리는 용량이 적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 걱정에 대한 부분은 없습니다. 하지만 알아보니 2227mAh용량이라 금방 닳거나 뜨거울 질 수 있다고들 얘기합니다.

 

사진 사용이 대부분인 사람들에게 good

또한 아이들 사진을 위주로 많이 찍기 때문에 아이폰 사용자들이 이야기하는 '사진 예쁘게'가 정말인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들이대도 예쁘다는 이야기가 맞는 건지 알고 싶었답니다. 아직은 아이폰 모드에 익숙지 않아 어색하지만 인물사진에 최적화된 옵션 아이콘이 보입니다. 테스트샷을 찍어봅니다.

사진 인물사진에서 자연조명. 스튜디오 조명. 윤곽. 무대. 무대 모노. 하이키 모노 다양한 옵션으로 손쉽게 찍을 수 있습니다. 나중에 아이를 모델로 한번 찍어봐야겠습니다.

아직은 아이폰 자체가 익숙지 않아서 어색하기는 하지만 이곳저곳에서 찍어봤습니다.

제 느낌은 아래와 같습니다.

당근 사진의 경우는 사진 자체의 색감과 대비가 강해서일 수도 있지만 컬러가 갤럭시 대비 예쁜 것 같습니다. 또한 갤럭시 사진은 사진 모퉁이 부분이 블러 처리된 것 같은 느낌이 항상 드는데 아이폰은 그런 흐림 현상이 없어 보입니다.

카메라 앵글에 따라 자동으로 배경을 흐릿하게 날려주는 예술적인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갤럭시에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이 있는데 아이폰은 제가 마카롱을 가까이 하니 뒷부분이 자동으로 아웃포커스 됩니다.

제가 원하는 탑뷰는 왜곡이 없었으면 했지만 이런 왜곡에 관한 부분은 아이폰이나 갤럭시나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정도 좀 더 써보고 아이폰 카메라 기능을 더 배우고 멋진 사진을 찍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