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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F - 생활 문화

‘99% 살균’ 전해수기…실제 살균력은 30% 방송보도

by 새미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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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살균’ 전해수기…실제 살균력은 30% 방송보도

2020년 한해는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난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만) 한해였습니다. 정부의 방역과는 별개로 개인 위생방역에 대해 철저해졌으며 어려운 가정경제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지갑이 열렸던 방역 살균 위생 관련 제품이 넘쳐났습니다.


마스크, 손소독제 또 전해수기에 이르기까지

전해수기란?

수돗물을 전기 분해해 살균수를 만든다는 살균효과 99%의 천연소독제라고 하여 관심을 끌었던 제품입니다. 대부분의 전해수기 광고를 보면 수돗물을 전기 분해해 살균수로 만든다고 하며 육아용품과 주방 등에 뿌리면 99% 살균효과를 낸다고 하여 인기가 엄청났으며 품절대란이었습니다.


전해수기의 배반

그런데 소비자원이 전해수기를 이용한 살균수의 실제 살균효과를 검사했더니 대장균은 최대 35%, 황색포도상구균은 32%에 그친다는 결과가 나와 충격입니다. 전해수기 소비자들은 '아기용품이나 마스크 등 매일매일 뿌려주고 실생활에 엄청 사용했다.'며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SNS상에서도 난리

 

전해수기의 살균효과는?
(일반 살균 소독제 기준치에 한참 미달)

  • 살균유효성분 1리터에 2mg 이하

  • 대장균 최대 35% / 황색포도상구균 32% 

 

전해수기의 거짓말

생성 성분은 손소독제로 사용할 수 없는 제품.
조사 대상 제품의 절반 가까이가 손소독제로 쓸 수 있다고 광고.
동물용 의료기기 허가 받지 않고 반려동물용 살균제로 광고한 제품도 80%.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은 12일 시중에서 팔리는 전해수기 15개 제품의 살균력과 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3개 제품이 수돗물을 이용해 살균력 99% 이상의 전해수를 만들 수 있다는 광고 내용에 못 미치는 성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들은 제품별 최소 가동 시간을 적용해 제조한 살균수의 유효염소량(살균 유효성분의 양)이 0.2~2.0㎎/ℓ에 불과했다. 이는 과일, 채소 등 식품을 살균하는 데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차아염소산수의 유효염소량 기준(10~80㎎/ℓ)에도 훨씬 미달하는 수준이다.

또 단순단백질인 알부민 등 유기물이 존재하는 실제 환경에서 살균력을 측정했을 때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은 각각 최대 35.3%, 32.5% 줄어드는 데 그쳤다. 심지어 몇 개 제품에서는 이들 세균이 늘어난 경우도 있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5&aid=0001400143
 

전해수기 ‘99.9% 살균’?…“세균 늘어나는 경우도 있어”

수돗물을 전기분해해서 살균수를 제조할 수 있는 전해수기의 성능이 제품 광고 내용보다 미흡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12일 시중에서 팔리는 전해수기 15개 제품의 살균력과

news.naver.com


이번 전해수기 이슈로 인해 확실한 인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다른 것이며 전해수기는 세균 살균효과가 약간 있는 것이지, 바이러스 사멸시키는 효과는 없다고 합니다.

소비자원, 조사대상 15개 제품이 모두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큰 광고

  • ‘오직 물로만 99.9% 살균’ ‘99.9% 세균 살균’ 등의 표현을 사용하거나 아예 적합하지 않은 용도
  • 전해수기로 생성한 차아염소산과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의약외품 표준제조 기준상 손소독제로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지만, 7개 제품은 손소독제로 쓸 수 있다고 표현
  • 9개 제품은 사용할 수 없는 화학제품 안전법상 무독성, 무해성 등의 표현을 광고에 표시
  • 반려동물 살균·소독이 가능하다고 광고한 13개 제품 중 12개는 동물용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

 

[전해수기 뉴스보도에 인터넷 댓글 열받은 소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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